대리운전하면서 경험한 수동변속기 차량 이야기 (포터·K3·벨로스터·코란도C·포르테쿱·스타렉스)
언제나 처럼 서면역 으 로 버스를 타고 도착 후 의자 에서 대기합니다. 토요일이지만 콜 이 잡히지 않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 생각하던 찰나에 바로 근처 100M 떨어진 주차장에서 범일동 으로 가는 콜이 떴습니다. 곧바로 수락합니다. 출발지 에 도착하니 손님이 계셨고 잠시 후 일행 두 분이 오셔서 같이 이동합니다. 차량은 k5 하이브리드 였고 약 3km 정도 주행 후 잘 마무리해드렸습니다. 범일동 은 콜받기 좋은 곳이라 왠만하면 선호하는 편 입니다.
범일동 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찰나 약 600m 떨어진 곳에서 콜 이 떴습니다. 휴대폰 네비 에는 1.5km라고 되어 있었지만 지금 길로 가서 700m 정도 걸어간 후 도착하였습니다. 도착하니 여러 가족들이 있었고 그중 한가족분들이 탑승하여 출발하였습니다. 차량은 벤츠 E클래스였습니다. 도착지인 망미동 까지는 시내도로로 가거나 도시고속도로(번영로)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후자를 선택해서 갑니다. 주차까지 약 25분 정도 소요되었고 잘 마무리해드렸습니다.
망미동 에서는 콜 받은 적이 거의 없어서 바로 연산동으로 갑니다. 연산동 도착하자마자 거의 바로 콜 이 떴는데 바로 옆 주차장에서 김해 내동 까지 가는 건입니다. 전화를 하니 손님이 바로 옆에 계셔서 차에 탑승합니다. 차량은 K5입니다. 음악을 좋아하시는 손님이었는데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. 내동 까지 가는 동안 심심하지 않고 즐겁게 갈 수 있었습니다. 만덕2터널과 김해대로 를 이용해서 도착하였습니다.
토요일 이었지만 주변을 살펴보니 분위기가 안 좋아서 경전철로 다시 사상 쪽 가려고 탑승 대기하던 중 티맵 으로 기장 가는 콜이 떴습니다. 그래서 손님과 통화 후 이동하는데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팝업이 떠서 허탈한 마음에 다른 콜지로 이동하려고 걸어가던중 다시 기장가는콜이 떳고 통화후 이동하였습니다. 대략 500m 떨어져 있었고 손님은 주무시고 계셨지만 큰 문제없이 탑승하였습니다. 차량은 베라크루스 였습니다. 광재 IC와 정관 가는 도로를 이용해서 기장까지 약 35분 정도 소요되어서 도착하였습니다. 생각보다 단가는 조금 낮았지만 그래도 단거리 여러 개 보단 괜찮다는 생각에 수행하였습니다.
기장에 도착하니 이미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라 빠르게 해운대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. 이동하던 중 장산역 주변에서 콜 이 떴습니다. 초량 까지 가는 콜 이었고 차종은 제네시스 GV80이었습니다. 지하주차장이 좁아서 올라가는데 힘들었습니다. 광안대교 와 충장대로를 이용해서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주차까지 잘 마무리하였습니다.
초량 도착해서 30분가량 대기했지만 콜이 없어서 다시 부전동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. 부전동 도착하고 바로 명지 까지 가는 콜이 떴습니다. 현 위치에서 약 500m 떨어져 있었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행 한 분과 같이 계셨습니다. 차량은 쉐보레 임팔라 였습니다. 손님은 차에 타자마자 잠들었고 동서고가 와 공항대로를 이용해서 25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하였습니다.
명지에 도착해서 콜을 기다려봤지만 너무 조용해서 우선 무작정 기다려봤습니다. 평일 같으면 콜이 있을 시간인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상가도 문을 다 닫고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휴대폰만 쳐다보던 그때 갑자기 카카오에서 콜이 번쩍 하고 뜨길래 바로 수락합니다. 도착지를 보자마자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. 집 근처까지 갈 수 있는 콜 이었기 때문입니다.차종은 현대 투싼 이었습니다.손님이 아주 마음이 좋았는데 배려를 잘 해주어서 정말 편안하게 도착지까지 갈수 있었습니다. 지금껏 대리운전 하면서 거의 완벽하게 복귀콜을 받은 적은 몇 번 없는데, 더군다나 먼 거리에서 복귀라서 더 기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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